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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683

[광주일보] "기대승 逝世 450주년- 다시, 고봉을 만나다"

작성일
2022.11.06
수정일
2022.11.06
작성자
최원종
조회수
461

[기대승 逝世 450주년- 다시, 고봉을 만나다] 조선 최고의 지성들 ‘사단칠정’ 편지 쓰며 평생 교유


  올해는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이 되는 해다. 이 기획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이 주관하는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다시 고봉을 만나다’라는 대주제 아래 고봉과 관련된 장소, 자연경물, 역사적 인물 및 문헌자료를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중략) ...


  전라도 광주 출신의 고봉과 경상도 예안 출신의 퇴계는 26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550년대 말부터 1570년대 초반까지 교유하면서 이전에 없었던, ‘낯선 삶의 방식’을 직조했다. 이들은 내밀한 사적인 감정과 사유를 표출하면서도 타자의 시선을 의식했고 공적인 관계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고려하였다.


  두 사람의 만남과 상호 교섭은 그 자체가 인지적이면서도 정서적인 공감의 영역 ‘공감장’이자, 삶의 역사였고, 그들의 인생이었다.



광주일보, 김경호 전남대 호남학과 교수, "[기대승 逝世 450주년- 다시, 고봉을 만나다] 조선 최고의 지성들 ‘사단칠정’ 편지 쓰며 평생 교유", 2022년 9월 7일(수).


기사 전문 :  http://kwangju.co.kr/article.php?aid=16624872007431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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