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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97

[전남대뉴스]호남학과 대학원 연이은 수상·출판 ‘경사’

작성일
2023.03.06
수정일
2023.03.06
작성자
최원종
조회수
321

전남대 호남학과 대학원 연이은 수상·출판 ‘경사’


전남대학교 호남학과 대학원이 연이은 수상과 출판소식으로 경사를 맞았다.


전남대 호남학과 정지윤 박사과정생은 지난 2월 11일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지윤 박사과정생은 '지방소멸에 대항하는 예술 공동체에 관한 고찰- 청년예술단체 MOIZ의 <상상서울>에 주목하여' 논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방소멸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예술공동체를 통한 지역의 자생 방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문제와 공동체문화에 대한 참신한 접근을 인정받았다.


대학원생들의 연이은 출간도 주목받고 있다.

같은 학과 강성호 박사과정생은 지난해 12월 8일 한국출판평론상 우수상(저술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오월의 봄)과 『서점의 시대』(나무연필)이다.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은 일제강점기에 새로운 시대를 꿈꾼 이들이 책을 통해 어떠한 지적 여정을 거쳤는지를 살펴본 책이다. 『서점의 시대』는 지식의 유통이 서점을 매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본 1부와 문화의 창출이 서점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엿본 2부로 구성됐다.


백옥연 박사과정생은 남도서원을 답사하고 집필한 『홍살문 옆 은행나무』를 출간했다. 『홍살문 옆 은행나무』는 선비들의 도학과 충절을 도(道), 덕(德), 인(仁), 예(藝)의 가치로 나누어 총 4부로 구성했다. 선비들의 시대정신이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궁극적으로 5.18민주화 운동까지 이어지는 정신사(精神史)의 흐름을 밝히고 있다는 면에서 뛰어난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경호 교수(호남학과 주임교수)는 “소속 대학원생들이 연이어 공모전 수상과 서적 발간 소식을 알린 것은 전남대가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깊이와 교육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남대뉴스(2023년 3월 3일), "전남대 호남학과 대학원 연이은 수상·출판 ‘경사’".


기사전문:  https://today.jnu.ac.kr/WebApp/web/HOM/COM/Board/board.aspx?boardID=174&bbsMode=view&key=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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