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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914154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 제7회 감성인문학 국내학술대회 "로컬에서 새로운 인문학을 상상하다" 개최
- 작성일
- 2025.04.15
- 수정일
- 2025.04.15
- 작성자
- 이유리
- 조회수
- 163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에서 "로컬에서 새로운 인문학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제7회 감성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 주제 : 로컬에서 새로운 인문학을 상상하다
■ 일시 : 2025년 4월 25일(금) ~ 26일(토)
■ 장소 : 인문대 1호관 1층 김남주홀
■ 주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2 감성인문학연구단, 감성인문학회
■ 기획 취지
감성인문학연구단의 공동연구 아젠다인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는 인간과 비인간의 공간적 배치 안에서 개인(들)이 맺고 있는 관계성 및 신체적 행위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구조화되거나 새롭게 구조화하는 공간 혹은 장소성을 분석하고 비판하기 위해 고안된 “공감장(sympathetic field)” 개념을 감성적 층위에서 “로컬리티(locality)”와 “트랜스로컬리티(translocality)” 담론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것이다. 아젠다의 부제인 ‘장소’, ‘매체’, ‘서사’는 감성적 주체-되기와 공감장을 형성하는 핵심요소들로서 상호구성적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재현의 정치로서 서사는 장소성과 (트랜스)로컬리티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매체와 불가분적 요소다.
이번 국내학술대회에서는 지난 HK+2 연구 사업의 성과 및 그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아울러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세 가지 담론, 즉 ‘기후위기(climate crisis)’, ‘도시 (돌봄) 커먼즈(urban (care) commons)’, 폐허에서 발견하는 ‘다종의 세계(multispecies world)’ 담론을 중심으로 글로컬 시대 인문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혁명에 의한 시공간의 압축화와 신자유주의가 초래하는 전지구적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로컬의 지위를 탐문하고 횡단적 서사를 통한 감성적 주체화의 동역학 및 탈식민적, 자기재현적 인간학으로서 감성인문학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본 학술대회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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